2026.08.18

모두의주차장, ‘여의도 불꽃축제 주차 수요 리포트’ 공개

“여유롭게 즐기려면, 인근 권역 주차 또는 사전예매가 답”

  • 최근 2년간 축제 기간 주차 수요 관련 데이터 분석, 여의도동 2년 연속 주차 수요 1위 ‘초밀집’

  • 특정시간 수요 집중 아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붐벼 … 인근 권역 조회 및 사전예매 추천

  • 관계 기관 요청시 관련 데이터 공유, 축제 기간 내 교통 현황 파악 활용에 적극적으로 협력 방침


모두의주차장 리포트

 

(2026-08-18)

 

쏘카의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오는 9월 5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를 앞두고 주차 수요에 관한 통계를 발표했다. 모두의주차장 앱에서 이용자들은 축제 주간 17만 9천건에 달하는 주차장 조회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나, 여의도 외에 인근 권역을 함께 고려하거나 주차권 사전예매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했다. 모두의주차장은 향후 관계 기관 요청시 관련 데이터를 제공해 교통 현황 파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모두의주차장은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2년간 축제주간의 여의도 및 주변 지역의 주차 수요를 분석, ‘서울세계불꽃축제 주차 수요 리포트’를 자사 홈페이지에서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리포트는 시간대별 수요 패턴, 이용자가 앱에서 실제로 입력한 검색어와 그 검색어로 최종 도달한 주차장까지의 거리, 권역별 수요 분포, 시간대에 따라 수요가 어느 곳으로 확산되는지 보여주는 수요지도로 구성됐다.

 

모두의주차장이 축제 주간 여의도동의 주차장 검색을 시간대별로 집계한 결과, 특정 시간대에 수요가 집중되기보다 낮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르게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구간의 시간대별 편차는 2024년 16.9%, 2025년 12.7%에 그쳤다. 가장 붐볐던 시각도 2024년에는 오후 3시였지만 2025년에는 낮 12시로 달라, 시간대 선택만으로는 주차난을 피하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다. 한편, 오후 7시 이후에는 주차장 검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으나 이는 자리가 여유로워졌다는 신호로 해석하긴 어렵다. 그 시점에는 이미 이용자들이 주차를 마쳤거나, 검색 자체를 포기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이용자가 실제로 입력한 검색어까지 함께 살펴봤다. 축제 주간 여의도 반경 3km에서 발생한 검색은 총 2만 2629건, 검색어 종류는 1519개였다. 가장 많이 검색된 곳은 축제 현장인 ‘여의도 한강공원(1291건)’이었으나, 이 검색어로 이용자가 최종 도착한 주차장까지의 평균 거리는 677m로 나타났다. ‘여의동 주민센터(312건)’을 검색한 이용자도 평균 724m를 이동해야 했다.

 

축제 주간 여의도동에서 발생한 주차장 조회 시도는 17만 9086건으로, 같은 기간 전국 조회수의 6.9%를 차지했다. 여의도동 면적이 서울시 전체의 1%에 못미치는 점을 감안하면 집중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의도동은 2024년 축제 주간에도 전국 행정동 가운데 주차장 조회수로 1위를 차지했다.

 

문제는 이 수요가 여의도 밖으로 흐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여의도 안에 있는 주차장을 옮겨다니며 조회를 시도했고, 인근 권역까지 살펴본 사례는 극소수였다. 인근에 여유 공간이 있어도 여의도 안에서 주차장을 찾다 포기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정한얼 모두의주차장 기획분석팀 데이터분석 매니저는 “축제장에서 직선거리로 마포구는 2.5km, 동작구는 2.7km 정도라, 여의도 안에서 평균 677m를 걷게 되는 상황이라면 여의도 외에 인근 권역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총 이동시간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모두의주차장은 주차권 사전예매 이용도 대안으로 제시했다. 사전예매는 이용자가 자신의 일정에 맞는 주차권을 미리 검색해 구매해 두는 서비스다. 목적지에 도착해 빈 자리를 찾아 헤매는 대신, 이동 계획을 세우는 단계에서 주차 자리를 확보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연휴나 성수기처럼 수요가 특정 기간에 몰리는 구간에 특히 유리하다.

 

모두의주차장은 김포 및 인천공항 인근 제휴 주차장을 미리 예약하는 공항 주차대행 사전예매 서비스를 지난해 8월부터 시범 운영한 뒤 올해 1월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다. 올해 5월부터는 적용범위를 전국 약 5천여 곳의 주차장으로 확대했다.

 

노현철 모두의주차장 본부장은 “관계 기관 요청시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축제 기간 교통 현황 파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며, “공영주차장 사전 예약 연계, 인근 권역 분산 유도 등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두의주차장은 하반기에도 제휴 주차장과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시작한 ‘세차권 판매’ 등 차량 관리 상품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주차권 사전예매와 함께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수익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2분기 모두의주차장은 분기 거래액 200억원 돌파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신규 거래가 발생한 주차장은 400개소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높아진 앱 트래픽을 기반으로 한 광고 사업도 새롭게 선보이며 신규 수익원을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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