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8

에이펙스모빌리티, 자율주행 상용화 로드맵 공개

“데이터 사업부터 라이드헤일링까지 … 국가대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보여줄 것”

  • 장혁 에이펙스모빌리티 CSO,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 주제로 발표 진행

  • 모회사 쏘카가 카셰어링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자율주행 AI 학습용으로 가공하는 것이 첫 단계

  • ‘풀 센서킷’ 고해상도 멀티모달 데이터 직접 수집, 향후 라이드헤일링 및 로보버스 등 운영 목표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쏘카 - 에이펙스모빌리티 부스 전경 


(2026-08-28)

 

자율주행 전문 기업 에이펙스모빌리티가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라이드헤일링, 로보버스 등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자로 확장해 나가는 단계별 로드맵을 대중에 소개했다.

 

에이펙스모빌리티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자율주행 산업 컨퍼런스’에서 장혁 에이펙스모빌리티 CSO(최고전략책임자)가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장 CSO는 발표 서두에서 국내 자율주행 시장의 골든타임을 최대 3년으로 꼽았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무인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가 이미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고, 런던과 도쿄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도 공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어 자율주행 기술이 고해상도 정밀지도 기반의 규칙형(Rule-based)방식에서 영상과 라이다(LiDAR) 입력을 하나의 인공지능(AI) 모델로 처리하는 E2E(End-to-End)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승부처가 데이터로 빠르게 옮겨갔다고 설명했다. 장 CSO는 “일례로, ‘알파마요’와 같은 VLA(Vision-Language-Action, 시각-언어-행동 모델) 오픈소스가 보편화되면서 양질의 공도 주행 데이터와 함께 사고, 돌발상황 등을 담은 ‘엣지 케이스(Edge Case)’ 데이터가 자율주행 고도화의 마지막 장벽이 되고 있다”며, “모회사인 쏘카가 지난 15년 간 카셰어링 사업 운영을 통해 확보해 온 데이터 자산을 자율주행 AI가 시뮬레이션 가능한 형태로 만드는 것이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로드맵의 첫 단계”라고 말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을 위한 고품질 데이터의 확보다. 이를 위해 에이펙스모빌리티는 라이다와 7개의 전방위 카메라를 장착한 프로토타입(시제품) 아이오닉 5 차량을 이번 전시 기간 중 부스에서 처음 공개했다. 에이펙스모빌리티는 향후 더 향상된 기능의 ‘풀 센서킷’ 장착 차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고해상도 멀티모달 데이터를 직접 수집한다는 방침이다.



장혁 에이펙스모빌리티 CSO(최고전략책임자)가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장 CSO는 쏘카와 에이펙스모빌리티가 ‘국내 최대 데이터 플랫폼’의 경쟁력을 자율주행 서비스로 연결하는 것을 로드맵의 세 번째 단계로 꼽았다. 에이펙스모빌리티는 레벨4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 라이드헤일링 서비스를 목표로, 노선형 및 수요응답형(DRT) 로보버스 등도 함께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모회사인 쏘카는 ‘레벨2+’ 이상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차량을 도입해 카셰어링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두 회사가 자율주행 기반의 ‘카셰어링’과 ‘라이드헤일링’ 서비스를 각각 나눠 담당한다는 구상이다.

 

장 CSO는 “쏘카와 에이펙스모빌리티는 운전자가 운전석에 앉는 카셰어링과(Without ‘AI’ Driver), AI가 완전 자율주행하는 라이드헤일링(With ‘AI’ Driver)을 넘나드는 ‘국가대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프로바이더’로 성장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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